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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난청과 인지기능

effort-justification effect
By Will Li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난청!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어려움이죠. 그 외에 다른 문제는 없을까요? 

아닙니다. 우리의 귀는 감각기관입니다. 소리만 듣게 해주는 역할이죠. 그럼 그 외에 모든 기능은 궁극적으로 뇌가 담당을 합니다. 말소리를 변별하고, 누구의 목소리인지 기억하고, 음성이 어떤지, 음색이 어떤지 등은 전부 청신경과 뇌의 역할인 거죠.

 


인지기능(cognitive decline)이 저하되면 인간에게는 뇌는 메모리 기능 부족, 이해 속도 저하 그리고 생각의 속도가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지기능의 저하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은 뇌의 노화와 연관이 깊으며, 정신능력(mental facilities)은 나이와 관련된 저하가 주된 원인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난청
(Hearing Loss) 역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난청이라고 해서 단순히 소리만 안 들리는 문제가 아니란 말이죠. 난청이라고 해서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만 착용하면 만사 오케이?! 라고 생각하시는 거. 큰 오산 입니다.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거죠. 소리를 듣고 이해하고 변별하는 그 순간의 과정에 불과하지만 이게 나이들어 난청이 오고하면 쉽게쉽게 되지 않는다는 거죠. 몸이 말을 듣지 않듯이, 뇌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뇌가 일을 하는데 사용되는 일정한 한계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 그런데 난청이 있는 경우, 말소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난청인의 뇌는 정해진 분량 외에 추가적인 자원(resource)을 더 활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난청인의 뇌는 기억장치에 정보를 저장한다거나 또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분석하고자 할 때 그리고 대화 중간에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고자 할 때 적용되어야 할 자원들이 이젠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난청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노화과정이 찾아오는데 여기에 난청이 더해지면 더욱 힘들다는 것입니다.
 
노인층과 다르게 아동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령기 아동인 경우는 언어발달과 더불어 사회성 및 전체적인 학습과 관련된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동반되는 증상이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도 주의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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