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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과다한 흡연 그 뒤에 기다리고 있는 건? 고주파수 청력손실

by 브라이언송 201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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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a.03

 

폐암, 후두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알레르기 및 기타 호흡관련 장애 등 담배가 우리몸에 가져다 주는 부작용인 것들이죠. 담배의 해로움은 궂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위와 같이 널리 알려져 있는 질병외에 담배가 청력손실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 웨스턴 미시건 대학의 Bharti Katbamna 박사의 연구 자료를 난청에 포커스를 두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진 By Fabiana Zonca



원문자료 바로보기:

http://www.healthyhearing.com/articles/42402-smoking-and-hearing-loss 


 

Smoking and Hearing (흡연과 청력과의 관계)

 


Bharti Katbamna 박사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청력 손실에는 두 가지 명확한 위험한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 청각학 개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듣는 소리의 전달 경로를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린다고 가정해 보죠. 이 노래는 공기중의 음파(sound wave)로 진동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음파는 사람의 외이(outer ear)에 포착된 후 외이도(ear canal)를 따라 고막까지 전달되어 집니다. 이 진동 자극은 고막을 지나 세개의 작은 뼈(이소골)를 지나 액체로 채워져 있는 달팽이관(와우)으로 전달됩니다. 이어서 와우 내의 유모세포(hair cell)가 자극을 받아들여 청신경(auditory nerve)을 통해 전기적인 자극으로 전환되어 뇌로 전달됩니다.

 

소리의 전달 경로를 설명한 이유는 이런 메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위험한 화학물질이 중이(가운데귀)에서 진동을 담당하는 전달 메커니즘과 내이(안쪽 귀)의 유모세포(hair cell)에도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물론 청력손실은 흡연량과도 상관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 흡연량에 따라 청력손실이 나타나는 부분은 고주파수 영역에 두드러 진다고 합니다매일 흡연을 하게 되고, 흡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주파수 영역에서 청력손실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Cognitive Effects on Hearing ( 청력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담배의 해로움은 외이, 중이, 내이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더욱 깊숙히 그 해로움은 뇌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청신경을 따라 전달된 소리 자극을 인지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서 우리의 뇌는 들려온 소리의 음원지가 어디인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 다음 소리를 해석하고, 우리 뇌의 메모리에 요청을 하게되죠. "이 소리 들어본 적이 있던가?" 하구요. 여기에는 단순하게 설명 차원에서 소리라고 표현했지만 여기에는 음악, 말소리, 환경음 등 전부가 포함됩니다.

 

만약
말소리라면 누구의 말소리인지, 음성이 저음인지, 고음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등등...우리 뇌의 메모리 기능에 저장되어 있다가 기억을 더듬어 끄집어 내는 것이죠. 이것이 청력의 인지 기능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리 자극을 듣고서 이 소리를 내가 전에 들어본 경험이 있던가? 하고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Bharti Katbamna
박사는 기존의 다양한 연구자료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결과를 발견해 냈습니다. 만성적인 니코틴 흡수는 인지청각처리기능(cognitive auditory processing)을 손상시키게 한다" 라구요. 달리 말해 흡연은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해석"하는 뇌의 능력을 부정적으로 손상시킨다는 것입니다
 

 



Smoking, age and noise (흡연, 연령 그리고 소음의 시너지 효과)

 


흡연은 또 하나의 거대한 폭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난청을 유발하는 다른 요소들과 결합했을 경우 난청을 더욱 유발하는 상승작용(synergistically)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가히 폭탄이라 할 수 있죠.  Bharti Katbamna 박사의 2005년 연구 자료에서 보면, 흡연, 연령 그리고 소음 결합되었을 경우, 이 세가지 요소가 개별적으로 난청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세 가지가 결합되었을 경우,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보고하였습니다.

 

따라서 난청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이 세가지 상승작용 효과는 생물학적인 상호작용(biological interaction)과 관계가 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중에 현재 약간의 난청이 있고 흡연을 하시는 분이라면 더욱이 큰 소음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있다라면 주의하십시요. 게다가 연령이 40, 50, 60대로 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향후 머지않아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태의 난청으로 갈 확률이 높으며 방금 소개해 드린 세가지 조합에 들어갈 가능성에 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Damage (손상의 근거 - 정말 확실한 거야?!)

 


정확하게 무슨 근거로 이런 충격적인 말을 하는건가? 하시겠죠흡연이 난청을 유발하는 정확한 근거가 있는가? 어떠한 메커니즘이 실제로 손상을 입게 되는건가? 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Bharti Katbamna 박사 역시 흡연에 의해 청각시스템을 손상시키는 메커니즘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음에 제시하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이 흡연으로부터 비롯되어 난청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볼 만 합니다. 제 생각에도 신빙성이 높습니다
.

 


1. 저산소증(hypoxia= lack of oxygen)입니다말 그대로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니코틴(nicotine)과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가 액체로 잠겨져 있으며 혈액을 공급하는 와우의 산소 레벨을 감소시킨다는 메커니즘입니다.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2. 청신경(auditory nerve)에서 니코틴(nicotine)과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한 메커니즘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은 필수적으로 화학물 전달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경절달물질이 손상을 입게 된 경우 청신경을 따라 발생되는 '사건'에 대해 뇌에 적절하게 보고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론입니다
.

 


3. 청소년 흡연(adolescent smoking)과 관계되 메커니즘입니다. 청신경내의 메커니즘은 청소년기에 도달할 때까지 완전한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제껏 보고된 다수의 연구결과입니다. 따라서 청소년기 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 청신경 경로(hearing nerve pathways)는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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