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송의 웨이브히어링"으로 새출발 합니다.<2013-1118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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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욱 입니다.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 아침에 종로구 경운동 (안국역 부근)에 위치한 공간에서 인사를 올립니다. 이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지난달 10월 31일자로 스타키코리아에서 이사직을 끝으로 제 인생의 1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 기간을 갖고서 오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간 많은 분들께서 정말 궁금해 하셨나 봅니다. 퇴사 이후 많은 분들께서 전화와 문자를 보내 주시면서 격려도 해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던 일 그대로 하는 것이고, 다만 제조사에서 진행했던 업무 틀에서 벗어나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제가 그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실천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컷기 때문에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 리테일 비즈니스를 통해서 현장 경험을 더욱 살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가장 어려운 사업이 리테일 비즈니스라는 것이기에 한 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 마음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조용히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별도의 개업식은 생략하기로 하고 조용히 이 아침에 문을 열었습니다. 혹시나 섭섭해 하지 마시고 언제든 시간이 되시거나 이쪽에 지나가시는 길이 있다면 편한게 식사 한끼 대접해 드리며 이야기 하는게 더 정답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쪼록 저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성수동이 아닌, 안국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로 경운동에서

송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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