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통한 포낙(Phonak) 사비아 사용자와의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 상담

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다 보니 트위터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트위터에서 Follow 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내용을 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오토렌즈를 고려하고 계시는 포낙 제품 사용자 분의 이야기 였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알게되는 보청기 사용자분과의 교감은 언제나 유쾌합니다. 저의 늦은 연락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약속드린 것처럼 문의하신 내용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주고 받은 K님과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K님이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셨고 질문 사항에 대해서는 차례대로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K님은 현재 포낙(Phonak)사의 사비아(Savia) 모델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사비아(Savia) 모델과 스타키 오토렌즈(OtoLens)에 대한 비교 정보를 원하셨습니다.

 

(K 님의 현재 상태)

청각 & 귀 상태 ☞ 본인이 알고 있는 자신의 귀 상태는 고막 손상과 중도 난청이 있다 하심

나이☞ 30 대 / Male

현재☞ 직장인
본인의 알고 있는 난청의 원인☞ 수술은 한적이 없으며, 고막 손상, 유년시절 이어폰 장시간 착용 문제로 난청이 유발된 것으로 알고 계심.  

 

 

 

 

궁금1) 내 귀 사이즈가 오토렌즈 제작이 가능한가요? 

>> 오토렌즈 제작을 위해서는 첫 번째 조건이 귀 구멍부터 고막에 까지 이르는 경로 즉, 외이도의 면적이 커야 합니다. 정확한 것은 귓본을 채취하고 길이를 측정해 보아야 아는데 일단 대략적으로 아래 보내 주신 사진 2컷을 보면 외이도가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지금 보청기 보다 더 작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토렌즈 제작 가능 여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제가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상담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사진을 보내주시길 요청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현재 사용하고 계신 고막형 보청기(CIC) 크기를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사진 1)

 

사진 2)

 

 

 

 

궁금2)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포낙(Phonak)사의 사비아(Savia) 모델과 스타키 (Starkey)사의 오토렌즈(OtoLens)의 기능& 성능 차이는 어떠한가요? 스타키 오토렌즈와 포낙의 리릭에 대해서 관심이 있음.

>> 우선 두 개 사의 보청기 제품을 비교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고 나쁘다는 식의 비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용자  환경과 기능을 따져볼 필요는 있습니다.  

 

아직 30대이고 청력의 정도가 중도 난청 정도인 점을 감안해서 젊고 한창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아무래도 크기에 민감해 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제품 성능에 있어서 아무래도 디지털 보청기의 경우라면, 생산되는 시점이 최근에 가까울 수록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보청기가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그 기술력과 기능은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청기 자체의 하드웨어 측면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지원되는 피팅(소리 조절)부분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포낙의 사비아 모델의 경우 제가 알기에는 현재 생산이 되지 않는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20 채널과 20 밴드로 혼용된 스펙으로 봐서 제가 직접 피팅 소프트웨어를 확인해 보지 않았기에 압축 기능이 각 채널마다 들어있다면 20개가 되어야 겠죠. 혹시나 이점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신 분들 계시면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그 외 디지털 보청기에서 갖추고 있어야 될 기본적인 기능은 표면적으로? 다들 갖추고 있기에 특히 언급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오토렌즈(OtoLens)와 리릭(Lyric)에 대해서는 이미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바로가기 ☞ 보이지 않는 초소형 보청기 - 오토렌즈(OtoLens) Vs.리릭(Lyric)

 

 

 

 

궁금3)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비아’의 문제점은 당시 구입한 모델 중에서 CIC 최상급이었지만, 소음 속 대화는 아주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 특히 차 안에서 외부의 소리가 커서 대화하기 힘든 편이며, 이에 대해 스타키 제품의 해결책이나 이러한 문제를 위한 개선책이 있는지요?  

>> 보청기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기술력의 장점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자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해 주는 전문가의 몫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에 보청기를 조절 받은 내용을 다시한번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불편한 점들을 적절하게 긁어주었는지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난청으로 인해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상의 문제도 고려햐셔야 합니다. 결론은 해당 제품, 나의 청각 상태(어음명료도 상태), 나의 보청기 사용환경이 적절하게 조합되어야 이러한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청취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자료 역시 공교롭게도 기존의 포낙 제품 사용자의 컴플레인을 상담한 포스팅 자료입니다.

 

바로가기 ☞ 보청기 피팅(소리조절)은 이래서 중요합니다.

 

 

 

궁금 4) 오토렌즈를 사용하면서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 기능도 있는지요? 예를 들면, 시계 리모콘 또는 블루투스 기능과 같은..

>> 스타키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음 신호인 DTMF(이중복함음)을 보청기가 인식하여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보청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 폰의 경우 관련 어플을 다운 받아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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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5)  오토렌즈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어요.

>> 아래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오토렌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오토렌즈를 구입하기 전 고려할 사항)

바로가기☞ 스타키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에 대한 모든것(딜러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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