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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_상담테크닉

귀가 안들리면, 세상의 소리가 이렇게 들린 답니다.<가상 난청 시뮬레이션>

by 브라이언송 201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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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안들리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주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실감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피부로 실감케되는 그 날이 옵니다. 그랬을 때 또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 중에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분이 있는 경우 당사자의 심정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상 난청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그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실까요?


가상 난청 시뮬레이션은 난청이 있다고 해서 정상적인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볼륨(강도, dB) 크기만 단순하게 줄여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난청 시뮬레이션은 난청의 종류(전음성, 감각신경성, 혼합성) 중 감각신경성 난청 그룹에 초첨을 두고 제작이 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후천적으로 감각신경성 난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으로 장시간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소음에 오래동안 노출 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이는 내이(가장 안쪽 귀, 달팽이관에 문제로 기인된 난청)의 기능 결함(dysfunction)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수준보다 말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하는 문제가 두드러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가상 난청 시뮬레이션은 두 개의 알고리즘 즉, recruitment(누가현상)과 spectral smearing(주파수 번짐현상)을  근거로 제작된 것입니다. 이는 달팽이관(내이)에서 문제가 된 경우, 대부분 누가 현상과 주파수 번짐현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단순히 소리만 작게 들려지는 현상과는 다른 관점입니다. 색깔로 치면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뿌옇게 보여지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겠습니다.

 





 


Betterhearing에 접속합니다. http://www.betterhearing.org /가상 난청 시뮬레이션은 5가지 상황에 대해서 정상(Normal), 경도(Mild), 중도(Moderate) 상태별로 소리를 제시합니다

 


정상(Normal)은 청력이 정상인 일반 건청인이 들리는 소리 기준으로 원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경도(Mild)는 소리가 정상(Normal)상태에서보다 조금은 약하게 들리는 느낌이면서 말소리의 분명함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경도 난청(청력검사 시 20~40 dB로 나타나는 결과)을 갖게 되면 작은 소리는 알아듣기가 어렵고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어려움을 느끼는 그룹입니다. 세번째 중도(Moderate)는 작은 소리 뿐 아니라 일반 대화음 수준 크기 소리도 알아듣기 어렵고 주변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는 아주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그룹입니다. 

 


다섯 가지 상황(조용한 곳에서 대화/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 주변 환경음/ 주변 소음환경/ 음악)을 정상, 경도, 중도 이렇게 비교해 가면서 들어보세요.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이렇게 들리는 구나 하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색으로도 비유를 잘 해 놓았습니다. 점점 갈수록 사진의 선명도가 흐려지시는 것이 보이죠? 소리도 이렇게 들려진다는 것입니다. 작게 들리는 것 그리고 선명하지 못하는 것 두 가지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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