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보청기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피팅 소프트웨어와 RECD에 대한 개념. 미국이나 유럽의 보청기 제조사는 디지털 보청기(Hardware)를 제조, 생산하면서 이를 고객의 난청과 특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피팅 (소리조절) 프로그램(Software)도 개발하여 배포합니다. 따라서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디지털 보청기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별도의 조절 과정을 거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전문용어로 보청기 적합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청기 제조사에서 개발되는 피팅 소프트웨어에는 보청기 적합을 위해서 평균적인 데이터 값을 갖고 피팅할 수 있도록 평균RECD (average Real Ear Coupler Difference) 개념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사진 datondailynews.com 일반적으로 보청기 적합에 있어서 RECD 값.. 더보기
보청기 피팅 공식 비교 (데스티니 Vs S 시리즈) : NAR-NL1* 과 e-STAT Twin Remote by no4h 제조사에서 제작되어 출고되는 시점에서는 보청기에 이미 특정 피팅포뮬러로 설정되어 프로그램 되어집니다. 보청기 회사별 다양한 포뮬러 값을 사용하지만, 오늘은 스타키 제품의 데스티니 시리즈 초기값(NAR-NL1*)와 신제품 S 시리즈 초기값(e-STAT)에 대해서 간단하게 사진 한장으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쉽게 말해 포뮬러를 달리적용하면 주파수 반응곡선에 변화가 오게 되어 결국 소리의 음질이나 증폭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좌/우 그림에 사용된 보청기(하드웨어)는 동일하게 S 시리즈 11 (국내 출시: 2009년 9월1일)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내용은 동일한 하드웨어(모델명: S11)에 소프트웨어(보청기 Fitting Fomula)가 달리 적용되면.. 더보기
보청기 적합의 토대(Root): Fitting Formula (피팅 포뮬러) Kimi by kaneda99 보청기 피팅(Fitting)에 있어서 첫 피팅의 스타팅 포인트(Starting Point)에 근본이 되는 피팅 포뮬러(Fitting Formul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포뮬러 하면 F1 자동차 경주? 생각하셨나요?? 헤헤.. 이번 시간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디지털 보청기 적합에 사용되는 포뮬러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피팅 포뮬러" 하면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제 피팅 강의 블로그에서 토대를 잡아드리겠습니다. 먼저 Audiology (청각학) 사전에서 '피팅 포뮬러'(Fitting Formula)를 검색 해보면 크게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해서 적용하는 개념입니다. Linear fitting formulas were designe.. 더보기
소음과 어음이 동시에 들리는 경우, 보청기의 증폭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될까? By 브라이언송 앞의 포스팅에서는 어음과 소음의 파형에 따라 보청기는 소음과 어음을 구분하게 되는 기본 알고리즘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실제 보청기가 단순하게 흑백논리로 이거 아님 저거..이런식으로 증폭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나면 언제나 소음속에서 어음이 노출되어 있는 실제 환경이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마다 신호처리 방식에 대한 알고리즘이 다릅니다. 지금 설명드리는 것은 스타키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S시리즈에 적용되어 있는 증폭 시스템 처리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는 이론을 토대로 실제 제품에 적용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S 시리즈에는 소음과 어음을 구별하여 증폭하게 하는 일련의 알고리즘에 대해서 특허를 받았는데, 이를 제품특성에서 Acoustic Scene Ana.. 더보기
보청기의 마이크로폰 설정에 따라 청취감이 달라진다 (2) By youngjae9 보청기의 마이크로폰 설정에 따라 청취감이 달라진다(1) 에서는 방향성 모드와 전방향성 모드의 활용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보청기사용자의 생각은 사용자가 머물고 있는 환경에 따라서 알아서 좀 해주었으면 하는 성향을 갖고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두번째 이야기로 방향성에 관해서 지가 알아서 해주는 다이내믹 모드(Dynamic mode)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전방향성 모드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보청기 내부 프로세싱 기준에 만일 이 환경에서 방향성모드인 경우, 어음 명료도나 더욱 편안한 착용감으로 향상될 수 있다면 방향성 모드로 전환시켜 시켜버립니다. 사용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주변 환경에 따라서 말입니다. 반대로 방향성 모.. 더보기
이런 청력에 고막형 보청기를 하게되면, 당연히 울릴 수 밖에 없는거죠. 제 블로그를 보시고 레인보우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되어 포스팅 합니다. ☞ 질문이요~~ 제가 어느 보청기점 사이트에서 봤는데 환자분의 청력이 R쪽이 250-10dB ,500-35, 1000~4000-50 이구, L쪽이 250-15, 500-30, 1000-45, 2000~4000-55dB 인데요... 청력상으로 보면 귓속형은 울려서 안좋고 테스트나 선택에 여지없이 오픈이어형으로 해야 된다는데 무엇때문에 그러는건가요??? 나는 귓속형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는데요??? 왜 인지 가르쳐 주세요. ☞ 위와 같은 상황에서 문제의 핵심은 폐쇄효과(occlusion effect)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청력도를 함께 보여드리자면 이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 더보기
보청기는 소음(Noise)을 어떻게 인식할까요? By JaeYong, BAE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증폭되어 들리는 소음입니다. 말소리만 듣고 싶은데...증폭된 소음으로 인해서 말소리까지 방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청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소음을 인식할까요?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는 보청기가 인식하는 말소리의 기준은 입력되는 소리 파형에 변동이 있는 경우를 어음으로 인식한다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요.. 어음이 아닌 소리들은..소음이겠죠.. 이를 인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소음의 특성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소리 파형 자체는 변조가 거의 없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stable) 상태를 보입니다. 보청기는 이를 소음으로 인식하고 어음의 파형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소음과 어음을 구분할.. 더보기
안경형 보청기, 이론은 그럴듯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점 안경형 보청기는 새로 개발된 보청기는 아닙니다. 보청기 텍스트북에 오래 전부터 언급되어 온 보청기 형태의 한 종류입니다. 국내에도 소수의 제조사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어 왔지만, 이론은 아주 우수하나 현실적인 문제로 사용상의 한계와 문제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안경형 보청기의 물리적 피팅법에 대해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경형 보청기의 원리와 역사적 배경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경형 보청기를 통한 소리 전달 방식은 골(뼈) 전도 방식을 이용한 진동(Vibration)입니다. 진동을 이용한 소리 전달 방식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 귀와 관련되어 어떤 부위를 통해서 소리를 뇌까지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럼, 뼈를 이용한 골전도 방식이 가능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