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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관련_핫이슈

뉴질랜드(New Zealand)의 청각학(Audiology) 대학 최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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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학(Audiology)이라는 학문을 유학할 수 있는 나라를 소개하면서 지난번 호주와 함께 포스팅을 하려했으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내용의 양과 질을 고려하여 호주 먼저 소개하고 뉴질랜드는 다음에 소개해 드리기로 했죠. 혹시나 관심 갖고 보시는 분들이 없겠지 하고 생각해서 뉴질랜드 편은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는데, 어느 분과 약속을 지키고자 다시 자료를 보고 뉴질랜드 편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계층에서 보고 계심에 또 한번 놀람과 동시에 저의 게으름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New Zealand)라는 나라에 대해서 간단히 알고 넘어가자면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영국연방국가입니다. 수도는 웰링턴 (Wellington)이며, 영어와 마오리어를 사용하는 인구 417만명(2088년기준)의 작은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으로 구성되어 있죠. 호주와 마찬가지로 자연 경관이 아주 수려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이민을 고려할 때 생각하는 한 나라입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대학의 Peter R Thorne 교수(Department of Audiology & Physiology)가 ENT & Audiology news(Vol 19 No 5 Nov/Dec 2010)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학과 기관별 최신 청각학의 연구 동향에 대해서 기고한 내용입니다. 지난 시간 호주편에 이어 이번에는 뉴질랜드 편을 소개하합니다. 일부 내용은 편집/정리해서 포스팅 함을 밝힘니다.  


호주와 더불어 뉴질랜드도 지난 20여년 동안 청각학(Audiology)과 청각에 대한 연구(Hearing Research)가 상당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우는 북섬에 위치한 Ackland(오클랜드)와 남섬의 Canterbury(캔터버리) 대학의 청각학 대학원 과정(postgraduate) 프로그램이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라에 따라, 학교에 따라 동일한 학과를 다르게 분류하거나 학과 또는 학부를 학교의 특성으로 분류를 하다보니 한글 번역상 아래 나오는 학과/학부에 대한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오크랜드 대학(University of Auckland)은 생리학(Physiology), 청각학(Audiology), 방사해부학 (Anatomy with Radiology), 해양과학(Marine Sciences), 심리학(psychology) 학부에서 청각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식입니다. 방사해부학과에서는 새(birds)의 청각, 해양과학학과에서는 물고기(fish)의 청각, 생리학과에서는 와우(달팽이관) 손상 매커니즘과 같은 기초과학에서 부터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보청기 피팅(hearing aid fitting), 이명 관리(management of tinnitus)중추신경성 난청(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 CAPD), 청력손실에 대한 중재에 임상연구 분야까지 확장해서 넓은 범위의 연구가 진행됩니다. 


오클랜드 대학의 생리학부(Physiology)의 경우, 와우(달팽이관)내에서 소리의 변환(소리 에너지가 와우 내에서 어떻게 변환되는가 하는 부분), 청각시냅스 형성의 분자 메커니즘 그리고 소음에 노출(noise-induced)되어 손상된 와우메커니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연구를 합니다.


청각학과(audiology)의 경우, 이명(tinnitus)의 새로운 치료법과 메커니즘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합니다.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이명에 대해서 수동적/능동적인 청자극으로 구성된 소리치료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리학과(psychology)의 경우, 아동 그룹의 중추신경성 난청(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 CAPD)을 다향한 관점에서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보다 나은 청각유발전위검사(AEP)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아동의 경우 조속한 중재와 더불어 학습 결과를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캔터베리 대학의 경우, 의사소통장애학부(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 Disorders)에 개설된 청각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대학보다는 상대적으로 청각학 연구가 시작된 시점은 짧습니다.


특히 학령기 아동과 노인 그룹의 청각처리(auditory processing)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해력을 높이고자 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진단과 관리를 위한 도구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와우 사용자와 청각장애인의 음악 수용 능력을 연구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삶의 질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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