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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보청기를 착용하고 대중사우나 이용 후 고막이 파열된 사례



보청기를 사용하는 개인 과실에 해당되는 내용을 지난 주에 접했습니다. 고객 한 분께서 보청기(CIC 타입)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중목욕탕(사우나)에 들어가신 후 고막이 파열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보청기가 외이도 내의 압력을 상승시켜 고막을 파열시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무엇보다 사우나와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보청기 착용은 금지하고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문제가 발생한 고객님의 안전과 귀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경을 쓰고 계신 분들이 간혹 안경을 착용하고 세안을 하는 경우가 있죠? 저 역시 그런 경험도 있구요. 너무 잘 적응이 되어 있어서 무심코 일어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청기 역시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소식을 접하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잘 적응이 되어 있어서 보청기를 빼고 사우나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사우나실로 직행하신거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스타키 보청기를 국내에 공급하는 스타키 코리아의 영업 총괄을 맡고 있어서 이번 사건도 바로 제 휴대폰을 통해 접수되었습니다. 전화 한 통화로 해당 고객의 보청기에 대한 히스토리와 신상에 대한 간단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 COO  / 70대 / Male
착용제품: Starkey E Series / 일련번호: 87XXXXXXXXX
보청기 착용전 청력: Rt 90dB / Lt: 50dB
보청기 착용방향: Lt
사건 경위: 보청기 착용 후 O개월이 경과 후 평상시에 이용하시던 이비인후과에 가서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였음. 방문 시 왼쪽 고막에 파열된 흔적(천공:perforation)을 발견하심. 고객님의 기억으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사우나를 하다가 탕에서 쓰러지신 일이있었다고 함. 병원에서 상담 결과 보청기가 원인 제공이 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음.



보청기를 구입하시면 아래 그림과 같은 사용설명서 소책자를 드립니다. 물론 처음 착용하는 날 꼭 필요한 주의 사항은 구두로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설명서'와 같이 작은 글씨로 엄청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자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보청기 사용자 설명서는 작은 글씨도 아니고 양도 많지 않습니다. 읽어보면 절대 손해가 아닌 꼭 필요한 사항만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포스팅 처럼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은 제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여 고장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지켜주시라는 내용이기에 꼭 숙지하셔야 봉변? 당할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말 나온 김에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을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은 아래 그림사진으로 보시고 보청기에 해가 되는 키워드만 뽑아보겠습니다. 이 키워드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습기, 먼지, 분해, 임의 수리, 임의 개조, 직사광선, 난방기구 근처, 고온, 저온, 목욕탕, 찜질방, 고온다습, 화학약품, 세척제, 충격, 자석, MRI촬영, 물, 땀, 드라이기, 전자렌지, 알레르기 반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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