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렌즈를 갈망?하시는 H님께서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답은 Don't Worry Be Happy입니다. 더불어 H님 자신의 청력 상태를 토대로 오토렌즈에 대한 저의 소견을 드리겠습니다. H 님께서 갈망하는 오토렌즈가 귀에 잘 맞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은 메일을 통해 H 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인데, 질문의 전문과 함께 H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0.11.09

안녕하세요? 

오토렌즈 검색중에 브라이언송's Ear&Hearing 페이지를 보고 질문 드립니다. 쉽게 얻을수 없는 정보 같아 메일 드립니다. 현재 오토렌즈착용 예정입니다만 지금 현재 오토렌즈의 증폭률이 한계치인 상태에서의 착용 예정입니다. (현재 상태는 60dB~80dB의 고도난청으로 어음분별력은 좌측10%, 우측20%)

1. 현재 상태에서의 오토렌즈 장착 시 증폭량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의문입니다. 만약에 외이도 면적, 외이도 깊이의 문제로 제작이 불가시 세미 오토렌즈 타입으로 제작시에 조금 더 바같쪽으로 밀려 나와 착용이 되기에 증폭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의문입니다.

2. 오토렌즈의 증폭량(이득)이 35dB 이나 고막에 근접하게 위치 하기에 60dB에 가깝게 느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차후에 청력이 더욱 손상될 경우 증폭이 필요할 경우 오토렌즈의 증폭을 더 올릴수 없어 고민입니다. 듣기로 오토렌즈의 증폭을 더욱 올릴 제품이 나온다고 하던데요...리시버가 보강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온는 것인가요? 아니면 S-POWER 처럼 S-11시리즈의 증폭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는것인가요? 연내출시면 좋겠습니다만...


>> H님은 현재 출시하고 있는 오토렌즈의 일반적인 스펙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또한 자신의 청력정도와 어음명료도 결과를 정확히 알고 계신것으로 보아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신 걸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제 설명을 쉽게 이해하시라 생각됩니다.





질문 1) 60dB ~ 80dB의 중고도 난청인데 오토렌즈 사용시 증폭량(이득)이 모자라지 않을까요?

 >> 결론: 이득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청력도(오디오그램) 상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영역 안에 주파수별 청력검사 결과가 들어와야 증폭량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가이드 라인(스펙)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진행해 본 결과, 청력이 전 주파수에서 80dB로 평평한 청력손실을 보이시는 분들도 오토렌즈를 착용했을 때 이득(증폭량)이 모자란 케이스는 드물었습니다.


청력 손실 정도(난청의 정도)로만 보았을 때는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0 ~80 dB를 갖는다 하더라도 H님의 난청 원인이 전음성 난청인지 또는 감각신경성 난청인지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전음성 난청 요인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청력손실 정도보다 이득(증폭량)을 더 요구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H님이 이전에 보청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아날로그인지, 디지털 인지 알 수 있다면 더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음명료도가 10~20%라면 전음성 요소는 없다고 사료됩니다.




질문 2) 세미 오토렌즈로 하게 되는 경우, 고막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기에 역시 증폭량(이득)이 부족하지 않을까?

>> 결론: 이득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보청기 사이즈를 작은 순으로 배열하면 오토렌즈 > 세미 오토렌즈 > 기존 고막형 이렇게 순서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H님의 귓본을 제가 확인이 어렵다 보니 정말 세미 오토렌즈가 가능한지, 아니면 말만 세미 오토렌즈이고 실제 고막형에 가까운지는 제가 눈으로 보지 않았기에 답드리기 애매한 부분입니다.

H님의 질문 정황상 이미 오토렌즈를 위해서 귓본을 채취하신 것으로 보여지는데 센터에서 채취된 귓본을 제가 볼 수 있다면 답 드리기가 조금 쉬울 것 같습니다.



질문3) 세미오토렌즈의 크기는 과연 기존의 고막형과 얼마가 차이가 나는가?

>> 결론:  세미 오토렌즈는 오토렌즈와 기존의 고막형 사이에 위치하는 크기입니다.

외이도 면적과 외이도 깊이의 문제로 오토렌즈가 아닌 세미 오토렌즈로 하게 되었을 경우, 언뜻 보기에는 기존의 고막형과 쉘(보청기 틀)의 길이차이가 동일하지 않는가? 하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포인트는 페이스플레이트 부분입니다. 건전지를 넣는 면판(페이스플레이트)의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청기를 귀에 완전히 삽입한 후에 외부에서 바라보게 되면 사이즈 차이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래 우측 그림이 면판(페이스플레이트)의 면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질문 4) 지금은 오토렌즈를 사용하는데 증폭에 문제가 없거나 또는 증폭할 수 있는 이득을 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지금보다 청력이 더욱 나빠져서 이득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결론: 너무 앞서가시는 노파심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자신의 나이, 난청의 원인, 난청의 종류와 우형, 최근 3 년간 청력의 변화유무, 보청기 사용 경험, 보청기 사용기간, 보청기 기종(아날로그,디지털), 디지털인 경우 사용했던 증폭량(이득) 등을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보청기 평균 수명이 5년임을 감안해 볼 때 현재 귀 상태에 충분히 맞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냥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옷을 살 때나 안경을 맞출 때 살이 찐다거나 아니면 시력이 더 나빠질 것을 각오해서 한 돗수위로 안경을 맞추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질문 5) 오토렌즈의 증폭을 지금 보다 한단계 높아진 신제품의 출시 계획이 있는가?

>> 결론: 출시예정이 없습니다.

오토렌즈의 이득량(증폭량)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은 전혀 없습니다. 오토렌즈와 S파워 모델은 2010년도 출시된 제품입니다. 참고로 S power 모델은 이득이 60dB가 제공되는 것으로 현재 스타키제품 라인업 중에서 가장 이득이 높은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오토렌즈가 아니고 고막형 단계 까지만 제작됩니다.



오토렌즈를 하고 싶으나 H 님과 비슷한 청력상태를 갖고 있어서 이에 대한 다음 단계 진행에 대해서 상담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결과와 기존에 보청기 사용 유무, 난청 상태 그리고 귓본 채취까지 해보면 더욱 명확한 상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점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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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라이언송 브라이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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