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전공이 청각학(audiology)이라는 학문이고 석사 과정 이상의 레벨을 요하는 전문직이라고 말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미국에서 청각학을 공부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구요. 그것도 소수로 말입니다.
호주에서 청각학을 전공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하구요. 석사과정 받으시고 받는 중간 중간에 part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호주에서도 전문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운영하는 전문 기업들이 있다고 말입니다. 그곳에서 가능할 수 있다면 hearing aid shop에서 근무경력을 쌓아보시라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한국인)이기에 병원이나 관공서쪽에 취직은 어려울 것이고 그래서 호주에 보시면 몇몇 브랜드의 HA shop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national audiology 나 또는 뉴질랜드의 bay audiology라는 HA center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직 보청기 센터나 클리닉을 보면 청각학을 기반으로 하는 청각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없기에 더 많은 발전을 필요하기에 호주에서 배우고 읽히고 벤치 마킹할 수 있는 실력과 안목을 키우시는데 10년을 투자하신다면 좋을 보답이 있을 것이라 말입니다.
너무 거창해서 이루기 어렵다구요? 제가 지금 다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진로입니다. 그 시점에서 10년을 투자하신다면 그 어떤 분야에서 10년을 투자한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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