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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e

[웨이브히어링] 신호대 잡음비(SNR), 말소리와 소음의 상대적인 크기를 말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불편한 점이 뭐가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다음과 같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둘이 이야기하는 것은 잘 들리는데, 여럿이 얘기할 때는 잘 안들려(못알아 먹겠어!)" 라구요. 이게 무슨 차이 때문에 그럴까요?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신호대 잡음비라는 청취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호대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SNR)는 내가 듣고자 하는 신호(통상 어음, 말소리를 의미함)의 크기와 주변 소음의 크기에 대한 상대적인 비율을 말합니다. 저의 블로그에서 이미 용어알기 코너에서 신호대 잡음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 쉽게 말하면 말소리가 큰지, 소음이 큰지 아니면 말소리 크기와 소음의 크기가 같은지에 대해서 양수값, 0(제로), 음수값으.. 더보기
소음(노이즈): 불쾌하거나 또는 원치 않는 소리 ☞ 소음을 영어로 노이즈(Noise)라 하죠? 이 소음은 일상적인 삶에 있어서 개인의 취양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청각학에서는 소음을 말소리와 구분하여 상대적인 개념으로 분류합니다. 오늘은 소음(노이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각학에서는 말소리를 신호(Signal)라 하고, 소음과 말소리를 이 차원적으로 구분하는 부분이 많습니다.즉,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신호(시그널)이며, 이를 방해하거나 불쾌하거나 원치 않는 소리를 소음(노이즈)이라 분류합니다. 청각학, 특히 보청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되는 소음에 대한 정의는 "불쾌하거나 또는 원하지 않는 소리"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소음을 뜻하는 Noise는 'nausea'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nausea는 .. 더보기
보청기는 소음(Noise)을 어떻게 인식할까요? By JaeYong, BAE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증폭되어 들리는 소음입니다. 말소리만 듣고 싶은데...증폭된 소음으로 인해서 말소리까지 방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청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소음을 인식할까요?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는 보청기가 인식하는 말소리의 기준은 입력되는 소리 파형에 변동이 있는 경우를 어음으로 인식한다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요.. 어음이 아닌 소리들은..소음이겠죠.. 이를 인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소음의 특성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소리 파형 자체는 변조가 거의 없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stable) 상태를 보입니다. 보청기는 이를 소음으로 인식하고 어음의 파형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소음과 어음을 구분할.. 더보기
보청기는 말소리(Speech)를 어떻게 인식할까요? By stuckinseoul 보청기가 말소리만 쏙쏙~ 뽑아서 증폭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누구나가 보청기에 만족을 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보청기가 소음과 말소리를 구분하는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청기 즉, 청각학 관점에서 증폭의 기준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보청기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소리(말소리, 어음, Speech)와 안들렸으면 하는 소리(소음, 노이즈, noise)로 분류합니다. 어느 나라 언어(랭귀지, 말소리,의미가 있는 소리)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말소리(Speech)는 입력되는 신호 자체가 일정하지 않고 상당히 변동이 있으며, 오르락 내리락 불안정한 소리 파형의 특성을 갖습니다(highly fluctuating). 아래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