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청기, 소리조절(피팅)도 전화 한 통화로 해결될 만큼 똑똑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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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청기가 얼마나 똑똑해 졌는지 아세요? 전문가인 제가 봐도 놀랄 정도로 신통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비자가 소리 조절(피팅)을 문제로 센터 방문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네요. 이제 이보다 얼마나 더 나은 기술이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도 충분한데 말이죠. 오늘은 전화를 통해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음질)를 조절해주는 피팅법(Telehealth에 근거한 피팅)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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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를 통해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음질)를 조절해주는 피팅법(Telehealth에 근거한 피팅)을 T2 On Demand라고 부릅니다.

☞ 위 그림은 보청기 첫 소리조절(피팅)할 때 사용되는 기능을 모아 놓은 퀵 피팅(Quick Fitting)화면 입니다. 5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주 유용합니다.

통상적으로 보청기를 구입한 후 처음 조절받을 때 꼭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폐쇄효과 조절, 최대출력, 저주파수 이득, 고주파수 이득, 전체이득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개 버튼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범위에 대해 5개 영역으로 구분한 것이며, 이를  보청기 사용자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만 해주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5가지 기능을 활용하여 보청기 사용자가 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화로 기본적인 문제점은 해결 된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원거리의 환자가 병원에 방문이 어려운 경우 Telecommunication 수단을 통해 진료를 받거나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Telehealth 개념에서 비롯된 기능입니다. 시대가 점점 갈수록 사람을 움직이지 않고 집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앉아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은 어떻게 전화를 통해서 원거리의 보청기에 원거리에서 접속이 가능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청기 전문가가 보청기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어 보청기 사용자의 소리조절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합니다.(일상적인 전화통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화기를 통해 방출되는 신호음(DTMF)을 이용해 조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얼굴을 마주 보고 보청기 사용자의 불편함 점을 듣고 보청기를 컴퓨터와 연결을 통해서 조절(피팅)을 했지만 이제는 전화 한 통화로 통화 내용에 근거하여 #+단축번호를 눌러주면 보청기 사용자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주제로 포스팅을 오래 쓴다는 것은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 매너없는 짓이기 때문에 한 가지 예만 들어보이고 전화기를 통한 조절방법 사례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0^

보청기 사용자가 울림현상(자신의 말소리가 울리는 경우)에 대해서 지금보다 좀 더 자신의 말소리가 크게 들렸으면 하고 보청기 전문가에게 전화를 통해서 이야기 한다면, 보청기 전문가는 전화 상에서 # 99번을 눌러서 사용자의 보청기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16 번을 눌러주면 사용자의 보청기에 500Hz 이하에서 이득이 올라가게 됩니다. 구태여 간단한 조작을 위해서 센터 방문이 필요없는 조절을 위해서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보청기 관리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