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알기] 인공와우 매핑(Mapping)

인공와우를 이식(수술) 받게 되면 매핑 받으러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매핑(Mapping)은 이식받은 인공와우의 내부 & 외부 장치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소리를 듣기 위해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넣어주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프로그래밍(programming),  파인 튜닝(fine tunning)이라고 하며 이는 일종의 'MAP(지도)를 넣어주는 작업'이라는 뜻으로 매핑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위 그림은 맵(MAP)이 완료된 상태로 하단의 초록색이 T 레벨, 위에 빨간색이 C레벨을 의미하며, 이렇게 T와 C 레벨이 설정되면 그 사이의 전기적인 자극이 소리로 전환되어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코클리어사 매핑프로그램 화면 스캔)

 

 

 

매핑(Mapping) 이란? 

송화기(마이크로폰)로부터 입력된 음향정보를 어음처리기에서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하여 와우를 이식 받은 환자의 중추신경계가 전기적 자극을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mapping 또는 programming이라고 한다.

인공와우 이식 대상자의 청각시스템 역동범위는 매우 좁기 때문에 매핑과정에서 일반 보청기와 마찬가지로 압축방식(compression system)을 적용하고, 전기자극의 방법, 어음처리기법, 자극의 속도 등을 설정한다.

또한 각 전극의 역치수준(T level)과 쾌적수준(C level)을 선정하고 각 전극의 사용여부도 결정한다. 특히 이러한 mapping 과정에서는 인공와우의 모델에 따른 특성과 청신경의 청각적 이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요구된다(Katz, 2002; Sandlin,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