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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송, 대학강사로 잠시 외도하였습니다. 2010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상반기 동안 저 자신에게는 뜻깊은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대학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시 외도하는 기분으로 말입니다.^0^ 국내 청각학 관련 대학 가운데 하나인 대불대학교에서 '인공와우평가'라는 과목으로 강의 제의를 받아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인공와우 매핑과 관련하여 호주 시드니 본사와 맬버른의 임상센터에서 연수받았던 기회와 경험이 이번 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각학이라는 학문은 단순 이론만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훌륭한 기관이나 권위있는 전문가로부터 직접 수학할 수 있는 임상경험은 청각 전문가(audiologist)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아주.. 더보기
스타키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에 대한 모든것(딜러필독) 세계 최초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저의 블로그를 통해 발행된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토렌즈에 대한 궁금증들이 풀리실 거라 생각됩니다. 오토렌즈 1. 세상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 소개 2. '오토렌즈' 대상 조건 3. '오토렌즈' 착용이 불가능한 경우 4. '오토렌즈' 실제 착용 모습 5. 이 귓본으로 '오토렌즈' 제작이 가능할까? 6. '오토렌즈'를 위한 전용 귓본 채취 도구 7. 오토렌즈 귓본 채취 (실습 동영상) 8. 제작을 위해 실제 접수된 귓본 케이스 PASS & FAIL 9. 오토렌즈 제작기준: 8-8-4 룰 Updated on 13, July 2010 by 브라이언송 더보기
2010년 7월 스타키 정기워크샵 (초소형 보청기 '오토렌즈' 공식런칭) 보청기 사이즈에 센세이션을 불럴올 제품이 드디어 공식 런칭에 들어갑니다. 기존의 고막형(CIC)보다 한단계 더 작아진 IIC(Invisible In the Canal)입니다. 크기에 있어서 정말 대단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7월 6일(화) 국내 보청기 전문점 대표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에 참석하셔서 오토렌즈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초소형 보청기(오토렌즈), 귓본 제작을 위한 도구(임프레션 키트) 초소형 보청기 제작을 위한 임프레션 키트(Impression Kit)가 스타키 미국 본사로부터 입고되었습니다. 임프레션 키트는 쉽게 말해서 귓본을 채취하기 위한 도구박스를 말합니다. 하나씩 그림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희는 7월 공식 런칭을 앞두고 바쁘게 준비중에 있습니다.^^ ☞ 위 박스를 개봉하면 실리콘 카트리지(실리콘액 2종이 한 세트), 이어건(기존의 주사위 대체), 믹싱기(기존의 주사위 앞부분에 해당되는 부분), 측정 게이지, 새롭게 제작된 솜(코픈댐), 오토이지(미네랄 오일), 이어라이트(LED 조명)가 들어 있습니다. ☞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이어건과 실리콘 카드리지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손으로 반죽을 했지만 오토렌즈 전용 임프레션 실리콘 액.. 더보기
브라이언송, 미국 GLG 그룹 투자 자문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Gerson Lehrman Group의 아시아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과 동시에 유료 컨설팅 제안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업무와 관련된 컨설팅 분야이고 관련 시장 동향 파악과 더불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부분이기에 흔쾌히 승락을 하였습니다.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하더라도 의뢰받는 프로젝트에 대한 승낙여부는 전적으로 저에게 있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동시에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여 조금은 설레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얻어지는 소소한 즐거움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 역시 이런 쪽 제의는 처음 이기에 GL(Gerson Lehrman) Group에 대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조금 알아 보았습니다. GLG는 1998년부터 산업별 오피니언 리더들과 관련시장의 투자 .. 더보기
어떤 사람들이 주로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보청기를 나이가 들면 하게되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점차 보청기 착용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이러한 그룹들이 세상의 변화와 맞물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자료는 수요 측면에서 보청기 사용자의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보청기를 쓰고 있을까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이나 유럽의 보청기 제조회사(Manufacturer)들은 전통적인 보청기를 제작 생산하였습니다. 특별한 착용 대상자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개념에서 난청(청력손실)정도에 따른 보청기만을 만들어냈죠. 하지만 조금더 사용자 층을 구분하여 난청 대상자 층을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해 냅니다. 그것도 한 회사가 특정 기능을 출시하면 곧이어 유사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경쟁사에서도 출시가.. 더보기
미국의 연간 보청기(hearing aid) 판매 수량은 한국의 25배 전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시장 규모는 가장 큽니다. 보청기 산업 역시 미국 시장(market)이 가장 큽니다. 그럼 한해 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보청기 수량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히어링 저널을 보다가 아주 속시원한 답이 나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지난 30년간 보청기 연간 판매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79년부터 2009년까지 30년 동안 미국의 연간 보청기 판매 수량은 5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그래프의 모양을 보더라도 계속적인 증가 추세가 예상됩니다. 그래프 하단에 빨간색 표시된 연도가 있는데 이는 1982년, 1991년, 2008년은 미국의 경기가 침체된 시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던 이 시기에는 바로 전.. 더보기
미국의 유소아 난청 프로그램은 1-3-6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신생아 1,000명 중 3명이 영구적인 청력손실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선청성 난청이 주류를 이룬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축 되어 있어 사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에 대한 바람이 불기는 하였지만 아주 잠시였던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유소아 난청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93년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 Consensus development conference에서 유소아의 청력손실과 관련하여 모든 유소아는 출생 후 3개월 안에 청력손실이 있나 없나를 선별검사(Screening test)를 받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사실 유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