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이 보청기 리모콘으로 변신한다고? T2 기능 소개

스타키 S시리즈 보청기는 자신의 휴대폰을 리모컨으로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기술력 역시 세계 최초입니다. 별도의 부가적인 장비가 없어도 자기가 늘 손에 휴대하는 휴대폰으로 자신의 보청기를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데스티니 시리즈에서는 전화 통화시 발생되는 피드백 현상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것이 자동전화반응(ATR)이 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S 시리즈에는 휴대폰이 리모콘으로 활용되는 기술력을 선보이더군요. 그러나 모든 휴대폰이 되는 것은 아니네요(삼성것은 확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사 것도 일단 통화만 된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동일하게 기능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기능을 설명드리자면, 기본적으로 휴대폰을 통해서 보청기의 볼륨 변경 (up & down)과 메모리(전/후)를 변경할 수 있구요. 보청기의 이득(볼륨)을 높이고자 혹은 줄이고자,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고막형 하신분들에게는 대만족입니다. 잘만 사용하면 참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용자 층이 과연 이를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왜냐면 휴대폰도 젊은 층이 아니면 기본적인 기능외에는 잘 사용이 꺼려지는 것 때문이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다음과 같은 대상에 속하신다면 65세 이상분들께도 강추해 드립니다.

TIP!! 

스타키 S시리즈 T2(리모컨기능) 활용 강추 대상자

1) 멀티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시는 분
2) 볼륨이 없는 고막형 보청기
3)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
4) 얼리어뎁터에 속하시는 분.

<최종업데이트: 2009/10/19 by 브라이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