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타키코리아 '송년특별워크샵'을 마치고

2010년도 이제 한 장의 달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스타키코리아는 조금 더 일찍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12월이 아닌 11월18일(목)에 마지막 정기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워크샵 내용도 무거운 강의 보다는 그림(작품)과 음악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위 표지 그림 멋있지 않습니까? 저의 사옥에 들어오는 입구 1층에 있습니다. 저에게 많은 느낌을 주는 작품인데요. 잠깐 소개를 드리자면 노대식님의 2009년 작품입니다. 제목은 '꿈꾸는 바다'이고, 브론즈(청동)로 제작되었습니다. 저희 사옥에 놀러오시면 좋은 작품과 그림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회사라기 보다는 화랑에 가까운 느낌을 받으십니다.  


2010년 마지막 정기 워크샵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저녁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운의 주인공 3분을 뽑는 이벤트 응모권입니다. 워크샵에 이런 이벤트는 꼭 필요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왔는데 두팔이 무겁게 돌아가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첨되신 3 분께는 서양화가 오세영님의 작품을 드립니다.

지하 1층 스타키홀에 들어오실 때 보면 이상하게 생긴 말뚝같은 걸 보셨을 겁니다. 말뚝이 아니고 "상" 입니다. 주는 사람도 무거웠을 테고 받는 사람은 어떻게 받았을까요? 아무튼 받았습니다.  

※ 스타키 코리아가 올해 2010년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타키홀 입구에 전시를 하였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잠시 언급해 드리면.. 잠시 자랑질 좀 하겠습니다.

미국 스타키 한국지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1000억원 규모인 국내 보청기 시장을 35% 점유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전 세계 스타키 지사 중에서도 한국지사가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 규모 못지않게 공헌활동 폭도 크다. 스타키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실내악 단체 사단법인 서울튜티앙상블과 함께 매월 셋째주 목요일 장애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행복나눔` 시리즈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메세나 대상에서도 스타키코리아와 서울튜티앙상블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Arts&Business상(매일경제신문 회장상)을 수상했다.

2011년 신제품 소개 이후 이어진 특별 공연 시간이었습니다. (사) 서울튜티 앙상블과 팝페라 디바 박정희 교수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이폰 4의 줌 기능의 한계입니다. 접사촬영은 그나마 봐줄만 한데..원거리 촬영은 영~ 아닌것 같습니다. 찍고나서 보니 해상도가 이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2010년 마지막 워크샵 행운의 주인공 3 분을 차례대로 소개하겠습니다. 'LOVE' 작품은 뉴이어코리아, 강북스타키에게 돌아갔구요. '숲속의 아침'은 히어링메딕스에게 돌아갔습니다.  

다과와 환담 시간에는 스타키 사옥 7층에 마련된 일명 '시크릿가든'에서 조촐한 와인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2011 스타키 워크샵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보다 새로운 얼굴들을 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타키는 늘 열려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주인이 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주간의 피로를 말끔히 달래주는 즐~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브라이언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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