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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돋보기를 활용한 보청기 관리 시점 체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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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제조사에서 진행되는 A/S 수리 작업은 위 그림처럼 수리 파트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들 현미경을 통해 작업을 합니다. 보청기가 아주 작기 때문이죠. 저도 아주 가끔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의 외모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까봐 오래하는 것은 스스로 삼가고 있습니다. 좀 만 더 집중했다간 눈이 사시될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일상 도구를 통해서 보청기 상태를 체크해 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보청기 사용자분이 꼭 명심할 사자성어는 '유비무환'입니다.


제 책상에는 돋보기가 있습니다. 눈이 어두워서 글자를 보려는 용도가 아니고 보청기(쉘) 표면에 일렬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면서 보청기의 마이크와 레시버 상태를 돋보기로 통해서 보면 아주 간단히 정말 빠른 시간내에 보청기 점검 단계를 훑고 지나갈 수 있어서 저는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현재 보청기를 직접 사용하시는 분이나 그 가족들이 알고 계시면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단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 분들은 체크만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체크란 의미는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구나. 그래서 점검을 받으러 가야할 시점이 됬구나. 라고만 파악하시란 겁니다.

뾰족한 것으로 이물질을 빼낸다고 후벼 파거나 하시면 더 큰 화를 불러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의 마이크와 레시버 입구 바로 아래에는 얅은 디어어프램(diaphragm)막이 있어서 무딘 손놀림으로 그 막을 잘못 건드리면 마이크나 레시버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오셔서 절대 건드린적 없다고 오리발 내밀어도 소용 없~습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다 보입니다. 이물질이 끼어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힘을 가해 막이 찢겨진 상황인지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아셨죠?? 반드시 전문가가 아닌 일반 보청기 사용자 분께서는 체크만 하십시요.
아래 그림은 고배율 현미경입니다. 포스팅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A/S 전문 스텝이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이걸로 보시면 정말 크게 보입니다.




저는 이걸 사용합니다. 아주 유용합니다. 고배율 현미경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건 다 보입니다. 단 체크용도입니다. 마이크와 리시버의 이물질 상태를 파악해서 수리팀에 별도의 요청을 하거나 아님 상태를 봐서 그 단계를 스킵할 수 도 있습니다. 
 

 

수리팀에 보낼 정도가 아닌 보청기인 경우에는 저는 아래과 같이 돋보기와 청소 솔, 크리넥스 티슈 한장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자신의 안경 렌즈에 얼룩이 뭍어 있으면 그 얼룩 뭍은 상태로 사물을 볼 때 거슬리시죠? 자신의 손톱, 발톱도 때가 되면 소지하시지 않습니까? 매일 샤워도 하고 좀 심하다 싶으면 사우나에 가시지 않습니까?

보청기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늘상 같은 상태로 한결같은 동일 음량으로 잘 듣고 싶다면 보청기 앞(마이크)과 뒤(레시버)에 이물질이 있나 없나 확인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니까요.

근데 돋보기 어디서 구하냐구요? 며칠전 보니 지하철에서도 판매하는 걸 보았습니다. 비싸지도 않고 효율성있는 물건입니다.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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