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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송's Ear & Hearing 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350 여개 이상의 글을 올렸습니다. 보청기 및 청각 업계 관계자 그리고 소비자, 창업 준비자, 학부 및 대학원 생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봐 주신다는 것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게되었습니다. 포스팅 말미에 잘 달리지 않는 댓글란에 어제는 포낙코리아의 신동일 대표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전화 한통화로 해결될 것을 굳이 댓글을 통해 본인의 마음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에 제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아 맞 댓글이 아닌 포스팅을 통해서 제 의견을 드립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주목과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또 다른 동기 부여가 되기에 이 점 또한 신동일 대표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브라이언송's Ear & Hearing 블로그는 아주 지극히 제 개인적인 공간임을 밝힙니다. '브라이언송 블로그'는 청각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제 글 어디에서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글을 작성하고자 노력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의 이해관계나 입장 차이로 인해서 불편함이나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저는 '오해가 없으시실 바랍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 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고객과 소비자를 위한 교육 그리고 취급 딜러님들께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업무를 진행해 오면서 그간 느낀 점에 모티브를 얻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작성된 이 공간이 마치 스타키 코리아를 대변하는 홍보 매체 쯤으로 비춰지는 대목에 대해서는 상당히 실망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결코 스타키코리아를 대표하는 블로그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보청기는 제품 자체 보다는 전문가의 역할이 더 큰 것입니다.
포낙 코리아 신대표께서는 제 블로그에서 일부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포낙 제품의 직/간접 비교로 제 3자가 갖을 수 있는 선입견을 걱정하셨는데, 그 만큼 제 블로그가 영향력이 있나요? 350 여개가 넘는 글 중에서 "포낙"이나 '포낙 제품'이 언급된 글이 과연 몇 개인지 다 보셨습니까? 제 블로그 내용 중 제조사는 '포낙'만 언급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제가 포낙 제품에 대해서 노골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했나요? 댓글을 달아주 실 만큼 제가 포낙 제품을 폄하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 대표가 아닌 아마도 저와 메일, 미팅 또는 유선 상으로라도 연락을 해 보신 분은 제가 어떤 자세로, 어떤 식으로 상담을 하고 응대를 해드렸는지 간접적으로라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 블로그에서는 보청기를 다루는 사람의 역할, 즉 전문가로서 지녀야 될 덕목에 대한 언급과 내용이 주류를 이룹니다. 신동일 대표도 '청각사' 또는 '청능사'라는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아실만큼 아실텐데 보청기를 제품 자체로만 평가하기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간과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무엇보다 제 블로그에서는 보청기를 다루는 사람의 역할, 즉 전문가로서 지녀야 될 덕목에 대한 언급과 내용이 주류를 이룹니다. 신동일 대표도 '청각사' 또는 '청능사'라는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아실만큼 아실텐데 보청기를 제품 자체로만 평가하기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간과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만일 제가 포낙 코리아에서 근무했다하더라도 이 부분은 같은 맥락일것입니다. 청각학(audiology)이라는 학문이 왜 석사(master)과정부터 있는지, Ph.D 과정에서 왜 Au.D라는 과정으로 전환되고 있는지 또한 난청과 보청기에 있어서 구입 자체 보다는 전문가의 역할과 사후관리, 청각재활이 왜 강조되는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바탕에는 "사람"의 역할이 깔려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이 이런 사람의 역할이지 스타키, 포낙과 같은 제조사, 제품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스타키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누구보다 깊게 알고 있는 것이 스타키 보청기인 것은 맞습니다. 잘 알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제가 포낙에서 몸을 담고 있어도 이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제품이 평가되었다고 느끼신 부분에 대해서는 신동일 대표의 속내를 제가 모르는바 아니나, 이점에 대해선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포낙이 언급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관심과 저의 개인적인 관심도가 일치하여 작성이 된 글에서 저 개인적으로 찾아본 자료를 토대로 포스팅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찾아도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로서 갖는 당연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페이퍼나 자료를 보내주시면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이 모든 바탕에는 "사람"의 역할이 깔려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이 이런 사람의 역할이지 스타키, 포낙과 같은 제조사, 제품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스타키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누구보다 깊게 알고 있는 것이 스타키 보청기인 것은 맞습니다. 잘 알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제가 포낙에서 몸을 담고 있어도 이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제품이 평가되었다고 느끼신 부분에 대해서는 신동일 대표의 속내를 제가 모르는바 아니나, 이점에 대해선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포낙이 언급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관심과 저의 개인적인 관심도가 일치하여 작성이 된 글에서 저 개인적으로 찾아본 자료를 토대로 포스팅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찾아도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로서 갖는 당연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페이퍼나 자료를 보내주시면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저 또한 평생 스타키에 있을 사람도 아니고 언제간 반드시 포낙 제품도 저의 손을 거쳐갈 제품이기에 큰 오해 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서로 연락한지도 오래되었는데 이런 내용으로 포스팅을 통해 화살이 신대표께 돌아가버린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나에게 이런 주제로 컴플레인을 제기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것이 신 대표여서 이 또한 유쾌합니다. 제 블로그 방향과 내용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제 3자의 시선에서 좀 더 멀리서 바라다 볼 수 있었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블로그 공간은 다분히 제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카페도 아니고, 객관적이고자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이 반영될 수 밖에 블로그 특성 상 제 블로그 안의 내용이 전부 옳다거나 맞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할 것이며, 출처를 밝히는데 있어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이기에 제가 포스팅 하고자 하는 주제나 내용에 있어서 특정 시선을 의식해서 위축되거나 표현의 제한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언제든 신대표님과 같은 따뜻한 충고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이언송 드림.
11월 17번째 마지막 포스팅
11월 17번째 마지막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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